출시도전 (가제)"산적왕" - 0 - 기획

2016. 9. 5. 23:44

https://blog.naver.com/nagne2011/220805719789

-Unity : 출시도전 (가제)"산적왕" - 0 - 기획

새로운 게임을 제작해보기로 했다

 

모티브는 스팀에서 배급하는 '픽셀 파이러시'

 

 

이런 형식의 모험RPG가 수요도 많고 재미도 있을꺼 같은 느낌이 확 꽂혔다.

 

 

대략적인 개요를 살펴보면,

캐릭터를 생성하여 바다를 쏘다니면서 해적과 싸우기도 하고, 섬에 상륙해서 보급이나 선원을 모집하기도 하며

선원과 선장의 레벨에 따른 스텟을 분배하거나, 무기를 교체하거나 스킬북으로 스킬을 배우게 하는등

자신만의 해적선을 운용하면서, 맵 각 끝에 있는 보스 4명과 모두 싸워 이기면 엔딩이 나오는 게임이다

 

게임 진행 자체는 간단한데, 우선 미니맵이나 마을, 해적등 모든게 랜덤이라

난이도가 표시되어있긴 하지만, 난대없이 강한 해적을 만나서 키워둔 선원이 죽거나 심지어 캡틴이 죽기도 하고

겨우 상륙한 섬에 상점밖에 없어서 선원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등

약간의 로그라이크 같은 느낌을 준다

 

또 보급과 운용또한 중요해서 식량이 바닥나거나 팀 사기가 저하되면 꾀나 난감한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으니

항상 부대 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전투는 그냥 돌진만 있지만, 때로는 선원 스텟과 성향에 맞는 순서로 돌진하는등 약간의 백병전 전술도 필요하다

 

 

그래서! 위 형식을 빌려서 비슷한 게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걱정이 되는게, 아무리 아이디어를 짜내도 실제 작업내용이나 난이도등을 포함해서 조율해보면

'픽셀파이러시'만큼 깔끔한것도 드문것같다

유명한 게임인 '테라리아' 제작진이 만든거라던데.. 역시..

 

아무튼 컨셉은 이러하다.

아무래도 넓은 필드를 돌아다니는건 역시 해적컨셉이 최고겠지만, 그래도 아예 대놓고 배끼는건 좀 그런것같고, 해상전을 구현하는게 상당히 무리라고 판단, 또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가장 무난하고 평범한 '판타지'세계관으로 채용했다

 

넓은 대륙에서 몇개의 선택지를 통해 스텟등을 부여받은 플레이어는

캐러밴을 타고 다니면서 마을이나 성 등에 들려서

용병을 고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하거나 혹은 캐러밴 마차를 수리하거나 할 수있고, 

월드 맵을 돌아다니면서 골드를 벌어들이는게 주요 내용이다

 

//사진//

 

간단한 도식도를 짜보면

휴식 -> 월드맵 -> 이동 -> 전투or마을 -> 휴식

의 반복일 뿐이다

 

그런데..

일단 RPG라는게 어쨋든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는거라,

지루하지 않으려면 메인스토리나 이야기의 흐름등을 잡아줘야된다

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도 그렇고 재미는 있어도 목적이 없으면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토리는 미정이다.. 컨셉은 대륙을 돌아다니는 캐러밴인데

딱히 목적이 없는것이다.

 

뭐 스토리는 차차 넣어도 되기때문에, 그리고 이미지도.. 차차 되..나?

아무튼 차후에 추가되니까 일단 큰 틀부터 만들기로 했다.